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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Why? Frontend Developer

geonwoopaeng@gmail.com 2023. 2. 10. 15:23

안녕하세요!
이번에 인터뷰를 진행한 Paeng 이라고 합니다. 
우선, 갑작스럽게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 좋은 답변으로 힘을 내게해주신 프론트엔드 개발자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진행한 이유부터 말씀 드리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생각한 것보다 취업이 잘 되지 않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진짜 프론트엔드에 맞는 건가?', '프론트엔드에 대해 잘 이해를 하고 있는 건가?'등의 고민을 하던 중 
현재 필드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실례를 무릅쓰고 온라인으로 연락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고 프론트엔드의 매력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글을 읽으시면서 훌륭한 개발자분들을 통해 프론트엔드의 매력을 다시한번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 정**

LinkedIn : https://www.linkedin.com/in/jiyoung-jung-829b7124a/

❓ 프론트엔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학부생 때 정말 다양한 분야의 개발을 경험했어요.
저는 주로 어플리케이션/프론트엔드 개발을 맡았고, 어느 진로를 택할지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당.

그 고민 과정에서 프론트엔드를 선택한 이유는 두가지에요.
먼저, 어플리케이션과 다르게 범용적인 기기에서 동작해서 좋았습니다. 확장성있는 개발을 하고 싶었어요
두번째로, 백엔드와 다르게 코드의 결과물이 시각적인 요소로 나오는 프론트,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저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프론트엔드 업무 중 어떤 일을 할 때 즐거움을 느끼시나요?

사용자들이 바로 사용하는 부분을 개발해서 배포나갔을 때!

프론트엔드 개발 영역은 정말 여러 부분으로 쪼갤 수 있다고 생각해요.
백오피스/프론트오피스 개발, 화면 기능 개발, 기능 최적화 작업 등...?

저는 포론트오피스 기능 개발 후, 실 사용자가 있는 환경에 배포하는 작업이 가장 두근거리고 재밌더라고요. :)


🧑🏼‍🦱 성**

LinkedIn : https://www.linkedin.com/in/sgd122/

❓ 프론트엔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첫 회사에서 저는 풀스택 개발자로써 일을 했습니다.
백엔드는 DB를 다루고 설계하여 데이터를 최종적으로 api 설계에 맞춰 만들어나가는 재미가 있었고,
프론트는 각 페이지에서 받아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저한테 보여주는 입장으로써의 재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둘 다 개발을 해본 입장으로써 유저와 좀 더 긴밀하게 소통이 가능한 프론트엔더가 저의 취향이었던 것 같습니다.

 프론트엔드 업무 중 어떤 일을 할 때 즐거움을 느끼시나요?

사용중인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의 버전이 갑자기 크게 바뀌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코드 스타일과 많이 변경점이 있을 때,
그것을 새롭게 공부하는 과정에서 일단 즐거운 것 같습니다. 내가 다시 처음부터 코드의 구조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것에서 느껴지는 재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방금 이 대답은 어떻게 보면 프론트엔드 보다는 라이브러리에 좀 더 초점을 맞춘 것 같아서 다른 답변을 하나 더 추가해보자면,
내가 개발한 화면을 사용자가 페이지에 들어와 이것 저것 기능을 다루고 최종적으로 "홈페이지가 너무 잘 만들어져있다"는 등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가장 뿌듯하고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  김**

LinkedIn : https://www.linkedin.com/in/feel5ny/

❓ 프론트엔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제품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선택했던 것 같아요 ㅎㅎ
디자이너 출신이다보니까, 제가 일방적으로 소통하는 제품(콘텐츠, 작품 등) 보다는 사용자가 있고 피드백을 받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던 것이 큰 것 같네요! 

그 와중에도 프론트를 선택한 건 디자이너가 컨트롤하기 힘들고, 개발자가 찾아내기 힘든 디테일한 개발을 해야하는데, 그 부분을 프론트엔드로 하게 되면 할 수 있을 것이라고라고 생각했던 것도 있어요 ㅎㅎ

 프론트엔드 업무 중 어떤 일을 할 때 즐거움을 느끼시나요?

위에서 말한 그 간극을 채우는 작업을 할 때 가장 즐거운 것 같고, 제품을 온전하게 만들어서 잘 유지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낍니다. ㅋㅋ
(모니터링을 잘 하는 것, 안전하게 개발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거든요)


🧔🏻‍♂️ 한**

LinkedIn : https://www.linkedin.com/in/%EC%A4%80%ED%98%B8-%ED%95%9C-382ba1224/

❓ 프론트엔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UI를 그리는 영역인 앱과 웹 중 웹이 할게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실제로도 많은 서비스가 웹뷰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구요.
전망은 곧 기대 연봉이 높아진다는 의미이고 돈은 저에게 큰 요소 중 하나거든요.

그리고 데이터를 설계하고 제공하는 백엔드 영역은 상대적으로 흥미가 떨어졌습니다.
물론 프론트 개발자에게 백엔드 지식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론트엔드 업무 중 어떤 일을 할 때 즐거움을 느끼시나요?

사실 즐거움을 느끼면서 일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프론트 업무라기보다 개발을 하면서 즐거울 때는 역시 제가 만든 기능이 세상에 공개 될 때인 것 같아요.
하지만, 항상 바깥에 공개되는 작업만 하는건 아니기 때문에 사이드 프로젝트도 해보고 그걸 위해 각종 기술을 공부하는게 나름의 재미(..?) 인 것 같습니다. 가끔 힘들 때도 있어요 ㅎㅎ


👦🏻 현**

LinkedIn : https://www.linkedin.com/in/jungho-hyun-93a894155/

❓ 프론트엔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개발을 처음 공부하던 시기에는 '화면에서 백엔드 개발을 하면 하루종일 데이터 테이블을 다루고 vim만 하루종일 바라보고 있어야 하는 건가?' 라는 편협한 생각으로 프론트엔드를 결정했습니다.
지금은 백엔드 개발도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저는 프로덕트가 이쁘고 잘 돌아가는 것들을 확인하고 싶은 욕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은 작성한 코드를 UI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프론트엔드 업무 중 어떤 일을 할 때 즐거움을 느끼시나요?

가장 뿌듯하고 즐거웠던 경험은 당연히 유저들과 소통하는 순간이에요.
좋던 나쁘던 피드백이 오는 경험은 너무 짜릿합니다.

배포가 마무리되고 다양한 유저들의 반응이 오는 상황에서 더 많은 일을 해야할 수 있지만,
제가 작성한 코드가 누군가에게 닿는다는 기쁨이 다른 직군보다 배로 느낄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는 누군가가 사용하지 않는 코드도 경험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트래픽이 전혀 전무한 환경과 몇 만명이 접속하는 서비스의 환경에서의 개발경험은 완전히 다릅니다.
유저가 많다면 업무 압박감은 무척 높아지고 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제가 작성한 코드가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경험은 많은 상실감을 느끼게 합니다.


👱‍♂️ 한*

LinkedIn : https://www.linkedin.com/in/yoon-han-91b788144/

 프론트엔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저는 제가 만든 무언가를 시각적으로 보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입니다.
학생 때는 백엔드 개발도 조금 했었지만, 아무래도 눈에 보이는 시각요소가 없다보니 크게 흥미가 생기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프론트엔드 쪽만 계속 공부하다보니 그냥 그렇게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어버렸습니다. ㅎㅎ

 프론트엔드 업무 중 어떤 일을 할 때 즐거움을 느끼시나요?

크게 2가지로 압축할 수 있겠네요.

1. 시각적으로 만족감을 주는 UI/UX를 구현해 냈을 때
2. 사용자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UX를 구현해 냈을 때
입니다.

1번은 개인적인 만족감을 주는 순간이고 
2번은 유저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해 보람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 이**

LinkedIn : https://www.linkedin.com/in/kyeongho-linus-lee-093743199/

❓ 프론트엔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제가 프론트엔드를 선택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극단적으로 빠른 기술 발전 사이클이 즐거웠습니다. 
프론트엔드는 아직도 디 팩토라고 부를만한 아키텍처나 프레임워크가 없습니다.
안정성을 증명할 만한 시간이 없었기에 오히려 구성원들의 창의적이고 열린 시각이 시시각각 반영됩니다.
웹팩이 모듈 번들러의 표준이라고 믿었던 시기도 5년이 안되는데, 벌써 웹팩을 레거시로 취급하는 경향입니다.
이런 발전속도가 저에게는 매우 매력적이었습니다.

둘째는 전문성입니다.
지금 스프링을 한다면 20년차 개발자분들과 경쟁해야겠지만, 스벨트를 한다면 기술의 첨단에 서있을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MVC 어플리케이션 구조를 따를 이유가 없고, 도전적인 아키텍처나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을 따른다고 해도 유쾌하게 도전할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프론트엔드 업무 중 어떤 일을 할 때 즐거움을 느끼시나요?

프론트엔드 업무를 할 때 가장 즐거움을 느낄 때는 아무래도 사용자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때입니다.
데브옵스나 백엔드 업무를 할 때는 사용자의 피드백이 직접적으로 와닿지 않을 때가 많은데 아무래도 프론트엔드는 사용자와 직접 맞닿아 있다보니 직접적인 칭찬의 대상이 될 때가 많습니다.
이게 보람을 느끼게 하는 요소입니다.


👱🏻‍♂️ 손**

LinkedIn : https://www.linkedin.com/in/%EB%8D%95%ED%98%84-%EC%86%90-678a19214/

❓ 프론트엔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졸업당시 초기 스타트업 멤버로 합류하게 되면서 프론트엔드를 처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프론트엔드를 처음 선택하게 된 제일 큰 이유는 시각적으로 내가 만드는 결과물을 바로 확인 할 수 있다는 부분이 컸던 것 같네요.

 프론트엔드 업무 중 어떤 일을 할 때 즐거움을 느끼시나요?

아무래도 프론트엔드는 개발분야 중에서도 서비스와 가장 가깝게 맞다아 있다는 것이 즐거운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유저가 사용하고 거기에 따른 피드백이 빠르다는 점들이 프론트엔드의 큰 매력일 것 같네요.
서비스를 만들면서 기술적인 깊이도 줄요하지만 서비스를 이해하고 효율적인 개발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가장 즐거운 포인트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 임**

❓ 프론트엔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일단 수요가 많은 직군 중에 고민을 했으며, Visualize하는 것에 흥미를 더 느꼈어요.

 프론트엔드 업무 중 어떤 일을 할 때 즐거움을 느끼시나요?

디자이너와 기획자가 기획한 것들을 제가 구현해서 예쁘게 만들어낼 때, 저는 즐거움을 느껴요.
'작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느낌이랄까요?' 예쁜 UI에 생기를 부어넣는 게 프론트엔드의 역할이라고 느끼는 것 같아요.


👣 마무리

인터뷰를 받아보니 프론트를 선택한 이유에서 시각적인 요소가 가장 크게 작용하였고 업무 중에는 사용자들에게 피드백에서 즐거움을 느낀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프론트를 선택한 이유 중 시각적인 요소가 가장 클 것이라는 것은 예상이 갔지만 업무 중 즐거움을 느끼는 부분에서 사용자의 피드백이라는 부분이 새로웠고 프론트엔드라는 분야가 사용자들과 정말 밀접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훌륭한 개발자분들의 답변을 보며 어떨 때 프론트엔드 개발이 즐거운지를 생각하며 개발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뭔가 좀 더 자유로운 답변들이 있을 것 같아 외국에 있는 분들의 의견을 받고자 했는데..... 아쉽게 실패를 하였습니다. 
추 후 다시 한번 시도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의견을 작성하는데 많은 고민이 있어 글을 나누는데 오래걸리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간략하게 나마 저만의 프론트엔드를 정의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팽건우

linkedIn : https://www.linkedin.com/in/geon-woo-paeng-8614b1196/

❓ 프론트엔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여러 사람과 지식을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 애니메이션 덕후로써 시각적인 것을 좋아하는 성격 등 여러가지 중 가장 큰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미래전망입니다.
저는 계획을 짜고 미래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저에게는 미래전망이 좋은 직업은 저에게 매우 중요한 선택지 입니다.
또한, 프론트 엔드는 사람이 조작하는 대부분의 IT 기기에서 사용되며 사람과 IT를 연결하는데 중요한 기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미래에는 훨씬 더 중요해질 기술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번째는 사람과의 밀접함 입니다.
저는 활동에서 조력자 겸 리더로써 피드백을 받고 남들과 작업을 진행할 때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내고 열정적으로 변합니다. 또한 이러한 과정이 즐겁습니다.
제가 크게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프론트엔드는 사람들과 굉장히 밀접하게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에게 피드백을 받고 더 열정적으로 더 즐겁게 살고 싶습니다.

사실 가장 큰 이유는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개발을 할 때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프론트엔드 개발을 계속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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